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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궁금해요)캠리 하이브리드 어떨까요?_클리앙 2016-06-24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고연비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디젤에서 하이브리드로 많이 넘어온 것을 느낍니다. 하이브리드의 원조는 역시나 도요타죠.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도 하이브리드 쪽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고민에 대한 유저들의 답변은 어떨까요?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부모님께서 마트 전시장에서 캠리 하이브리드를 두번 보시고는 관심을 가지시길래 어제 시승 예약을 잡고 같이 가서 시승을 했습니다. 


저는 운전은 안해봤고 부모님께서 번갈아 운전을 하시고 저는 뒷자리에. 딜러는 앞자리에 앉아서 시승을 했습니다. 딜러분께서 정말 열심히 설명해주시더군요. 


차는 그냥 무난 했습니다. 나가는 느낌이 묵직하다고 느끼시다가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시원하게 나간다고 하시고 브레이크의 이질감도 느끼시더군요.


뒷자리에 앉아서 보니 승차감은 그냥 무난합니다. 


XLE 등급은 못타보고 LE 등급을 타봤는데 실내는 정말 택시보다도 못합니다. 


일본사람들이 직물시트를 좋아한다는데 어제가 좀 더워서 그런지 정말 답답하더군요. 뒷자리 에어컨도 없구요. 


XLE 등급에는 후열 에어컨이 있다고는 하네요. 


센터페시아는 경차보다도 못해 보이는데 운전중 작동 하기에는 편하긴 하겠더라구요. 버튼이 어린 아이들 장난감처럼 큽니다. 화면은 작구요. 


부모님도 타고 내리시더니 생긴것도 그렇고 주행감도 그렇고 무난한데 실내가 너무 저렴하다 라는 의견이시더군요. 


프로모션은 블랙박스, 틴팅 이런것들에 현금 150 할인을 이야기 하네요.


공식 프로모션은 10년 20만킬로 배터리 보증, 3년 10만킬로 엔진오일 10회 교환권입니다. 


과감히 ES300h 를 사드리고 싶지만 가격차가 좀 나구요. 


최근 나온 프리우스보다 한세대 전의 기술이라 풀체인지를 기다리는게 좋을 것도 같은데 그건 2-3년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전혀 관심을 갖지 않던 차종이라 할인을 적당히 제시 받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요즘 이 차를 사는게 끝물에 사는건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단점이 있는지 이런것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 말리부도 한 번 보시는게 어떠냐고 일단 말씀은 드려봤는데 보고 결정하시겠지만 하이브리드 아니면 굳이 차를 바꿀 필요가 있느냐고 하시네요. 지금 처분할 수 있는 차량은 2010년에 구입한 YF 풀옵션 차량입니다. 


딜러분께서 참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캠리로 결정하면 다른곳 견적과 크게 차이가 안난다면 거기서 구입하고 싶긴 합니다.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1)

캠리가 아랫등급도 들어오는군요.

요전에 가솔린 알아볼 때는 무조건 xle 하나밖에 없었는데...

과감히 es300h 중고는 어떠신가요?


>부모님 차 사드릴거라 이왕이면 새차로 드리고 싶어서요. 

근데 ES는 좀 부담되구요. ㅠㅠ


댓글2)

크흡..7세대 캠리 소유자로서..

쓰신글이 가슴을 후벼팜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국산차에 뒤진다..

맞습니다. HUD나.. 통풍 시트, ASCC 등은 없어요..

그냥..딱 있을 만한 것만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저냥 나오는 연비와..

막연히.. 고장 않나겠지 하는 믿음으로 타고 있습니다..

실제 연비는 가득 체우면..운전 습관에 따라서..800-900 정도는 뽑아주더군요..


연비가 꼭 필요하지 않으시다면..

굳이 하이브리드 사실 필요없이..

K7이나 조금 기다렸다가 신형 그렌져는 어떨까 싶어요..



댓글3)

예 정말 캠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만 "무난"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더라구요.

실내는 저렴으로 표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이브리드를 원하셔서 일단 말리부 한 번 보고 그냥 좋다는 차 사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페이스리프트 전 캠리하이브리드(그때로는 풀옵션) 오너로써.. 지금 산다면 안살것 같습니다. 정말 무난하고 신경쓸것 없긴 한데.. 요즘 가솔린 연비도 잘나오니 그냥 가솔린 사고 싶네요.

통풍시트 없는건 요즘 같을때 힘들구요..

ES가 아니라면 굳이..


>아. 오너분께서 다시 사라면 안사신다고 하시니.... 좀 꺼려지기도 하네요


>차가 안좋다라기 보다는.. 재미가 없네요.. 옵션이 살짝 아쉽구요..;;

그 가격이 비슷한 성향의 좋은 차도 많으니까요.. 패밀리카로 정말 아쉬움은 없지만 특별한 재미가 없습니다.


댓글4)

왜 하이브리드인가부터 정확히 따져야하지 않을까요?


보통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하이브리드의 매리트가 없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실구매가 기준으로 따지면 예상 외로 시작가가 거의 비슷하거든요.


옵션이나 성능은 논외로 칠 때 ES300h가 잘 팔리는 건 350보다 싸기 때문이고,


현기 하이브리드가 그럭저럭 팔리는 건 최종 구입가 기준 NA 모델과 비슷하게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캠리는 가솔린 모델 대비 명백히 비싸거든요.

물론 하이브리드를 순수 경제성만으로 타는 건 아니지만요.


차가 급하신 건 아닌 듯 하니 한 방에 ES300h가시거나 곧 나올 K7 or IG 하이브리드를 추천합니다.


캠리 XLE보다는 쪼~끔 싸지 않을까 싶네요.


현행 HG 하이브리드도 제법 괜찮은 차입니다.


>뒤에 두분을 더 태우고 여행다니시는 일이 많아서 하이브리드를 생각하고 계신 듯 합니다. 

사실 저는 매장에 가서 보니 아발론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댓글5)

그랜져하브나 좀기다렸다가 ig하브사시면 오랫동안 만족하시며 타실것 같습니다


>왠지 하이브리드는 토요타나 렉서스가 좋겠지... 라는 생각이 막연히 있어서 고려를안해봤네요. 

좀 알아보겠습니다.


댓글6)

8월이면 말리부 하이브리드 발표될겁니다. 기다려보세요.


>예 일단 말리부부터 봐야겠네요. 

GM의 하이브리드 기술도 좋을까요?


댓글7)

프리우스 추천드리지만 보이는것도 중요시 해보립니다. 그냥 그랜저 신형 ig 나오면 가는게 어떠신가합니다. 


>프리우스는 젊은 사람들이 타는 차라고 못박으시더군요. 

어르신들께 부담스러운 디자인인가 봅니다.


댓글8)


캠리 하이브리드 3월 10일에 출고받아 7천키로정도 주행중입니다.


전에 주행하던차가 경차라 그런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옵션이 많이 부실한건 좀 아쉽긴 하네요.


캠리 하이브리드는 선택하게 된건.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지 라는 생각에 캠리로 결정을 했습니다.


에코모드에서는 왠만한 시내주행은 베터리로 잘 가니 동일 cc의 차량들 보다는 연비가 잘 나오기도 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도 왠지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렉서스 라는 생각이 막연하게 듭니다. 비교도 안해봤는데 그러네요. 


기본에 충실한 차라는 확신은 드는데 아무리 봐도 택시보다 못한 내부와 허접한 센터페시아가 맘에 걸립니다.


댓글9)

제가 꼭 하브를 산다면 인피니티를 사겠지만, 부모님이시라면 ES 가 답일것 같은데요...


>여유가 있다면 그냥 ES300h 최상위 트림인 이그제큐티브 모델로 뽑아드리고 싶긴 한데 좀 부담이 되긴 해서요.


댓글10)

한국에서는 캠하보다는 역시 ES입니다.사고나서 차값차이는 절대 후회안할겁니다.싼걸 원하시면 그냥 그랜저 사세요...말씀하시는 폼이 딱 그랜저스타일입니다.


>제가 2년 전에 ES 시승하면서 실내가 참 고급스럽다고 느꼈습니다. 


ES300 수프림 모델로 5600 정도 하는데 둘 사이의 차이가 1700 정도 난다고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가격이긴 합니다.


댓글11)

급하신거 아니시면 말리부 하브 나오는거 보구나서 결정하세요... 조만간 k7 신형 하브도 나올텐데 그쪽도 괜찮아 보이구요.. 그런데 시내주행 많으시면 도요타 하브가 좋긴 좋아요...


부모님 그랜져하브 뽑아드려서 1000km 정도 제가 운행했는데 시내주행 기준으로 제차 es300h 가 실연비 4키로 정도 더 나오네요...


>아직 국내 하이브리드 기술은 역사가 길지 않아서 토요타, 렉서스에 좀 모자라지 않을까 저도 생각합니다. 


점점 마음이 더 복잡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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