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와 렉서스 es300h의 유지비는 어떨까요?

(자동차 궁금해요)BMW 520d와 렉서스 es300h의 유지비는 어떨까요?_Club RPM

고급 수입차 구매를 고려할 때 보통 독일차(BMW, BENZ, AUDI)와 일본차(LEXUS), 그리고 영국차(LANDROVER, JAGUAR) 등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그런 종류의 고민이 올라왔군요. 수입차 구매하는데, 참고용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주째 BMW 520d와 렉서스 es300h사이에서 고민 하고 있습니다.

 

시승해본 결과로는 2개 차의 장단점이 극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를 모는 재미는 BMW가 앞서서 마음이 만히 가있는데

월급쟁이인지라 유지비를 걱정 안할 수 없습니다.

 

렉서스 딜러들이 BMW는 3~4년 후에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하면서 엔진오일만 갈아도 BMW는 37만원이고 렉서스는 17만원이라고 하면서 보증기간 끝나면 돈달라고 하는 차라고 합니다. 

 

BMW 딜러조차 3~4년후에는 새로 차 바꾸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저렇게 이야기하나 싶은게 좀 찜찜합니다. 

 

실제로 많이 차이가 날까요?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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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비엠사셔서 보증기간 연장해서 타세요 6년 20만 까지 가능 합니다. 근데 저라면 렉서스 삽니다 디젤 딸딸딸 소리에 질려 버려서요

>죽어라 디젤만 10년 동안 타다 보니 저도 가솔린 차 타보고 싶네요. 투싼 포터 카니발 320D.. 덜덜 거리는 소리는 이제 그마안~~

댓글2)

차를 운송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저도 렉서스 하브 살것 같아요. 근데 비엠 함 타니깐... 다른차는 너무 심심해서 재미가 없어요 ㅠㅠ

>5시리즈가 운전재미가 있는 차는 아닙니다^^ 3시리즈면 모를까 (528i 탔었습니다) 기름값은 고속주행 많으면 5시리즈가 좀 더 덜 들겁니다(디젤이니) 시내주행 많음 es300h가 압승입니다 유지비야 렉서스가 훨씬 덜 듭니다 비엠은 워런티 연장하는데도 돈이 들뿐더러 엔진오일도 4회까지인가 무상이죠? es하브는 10년20만킬로 오일 무상이라 돈 들 일이 거의 없습니다 비엠 종특인 누유나 독일차 잔고장은 논외로 합니다 물론 소위 말하는 간지(뱃지값)를 원하신다면 비엠으로 가시는 게 옳습니다^^ 근데 5시리즈도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그리고 너무 흔합니다 길에 다니다보면 너무 많아요...

댓글3)

연 2만 이상에 장거리 자주 타시는거 아니면... 디젤 고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댓글4)

유지비만 보신다면 초기 5년은 bmw의 경우 5년10만까지 bsi로 모든 소모품이 무료이기 때문에 돈 들일이 없습니다. (거기에 200정도 주고 보증연장까지 하면 5년동안은 기름값만 내고 타실수도 있죠) 렉서스는 소모품이 몇년 무상인지 모르겠네요. 단 차의 특성이 좀 많이 틀리기 때문에 차만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320d처럼 잼난차 타시다가 es에 적응 가능하실까 모르겠습니다 ^^)

댓글4)

BMW 2리터 디젤 엔진오일 교환은 에프터마켓에서 14~20만원 사이입니다. (오일에 따라 다름) 간혹 스피드메이트에서 50% 할인하면 10만원에 교환 가능합니다. 조금 넉넉한 페밀리카를 고려하신다면 es300h고 조금이라도 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원한다면 BMW 5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BMW 520d가 초창기는 정말 깡통 옵션이었으나 현재 나오는 5시리즈 옵션이 매우 좋습니다. (컴포트 억세스, 전동드렁크, HUD, 오토홀드 같은 것이 모두 기본 옵션이니..) 렉서스 차량은 항상 애매한게 옵션입니다. 통풍이 슈프림 부터 들어가서 좋은듯 하나 이상하게 HUD나 오토홀드 같은 옵션은 없어서 드라이빙에 도움이 되는 옵션은 굉장히 빈약합니다. 또한 애매하게 2500cc 엔진을 써서 세금도 조금이나마 더 비싸고 이상하게 보험료도 BMW보다 살짝 높게 나옵니다. 다만, 역시나 잔고장 부분이나 정숙성은 520d보단 당연 우위죠! (es300h가 렉서스 치고는 정숙하지 않다는 말도 있지만 520d에 비하면 많이 정숙하죠..^^;;) 5시리즈 만큼은 아니지만 하브라 초기 모터로 인한 가속감도 꽤 좋아서 일반 2000cc NA 세단보다 여유있는 가속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댓글5)

유지비만 고려한다면 둘 중에는 ES가 더 저렴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소모품이나 수리비를 넘어서는 기대수명 자체가 렉서스가 독일차 보다 더 깁니다. 차는 오래 탈수록 아끼는거라는거 생각하면.. 단순히 오일이 얼마니 하는것 보다 오래 탈 가능성이 크다는게 많이 경제적이겠지요. 그리고 독일차 고객들이 차를 일찍 바꾸는게..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라기보다 재미나 취미를 추구한달까.. 혹은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독일차로 많이 몰리다보니 교체 시기가 짧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3~4년 지나서 보증기간이 끝난 후 고장이 나면 돈이 많이 드는것도 부정할 수는 없는 사실이구요. 저 역시 이번에 차를 바꾸려고 알아볼때 렉서스는 8~9년, 벤츠는 5년 탈꺼라고 생각하고 알아봤었습니다.

댓글6)

유지비에 관심은 없지만 es300h 런칭할때 사전예약해서 지금까지 타고 다닙니다. 아직도 새차처럼 조용하고 아무 탈 없이 만족하고 타고 다닙니다/ 그 전에 제네시스 2년타고 바꿨는데 1년에 한번씩 차량 문제로 서비스 받은거 생각해보면 es300H는 단점이 없는차 같습니다.

댓글7)

저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결국은 520d 샀습니다..이맘때쯤에요 저도 상당히 많이 고민을 했으니까요~ 위에서 말씀하신분이 520d는 재미를 위한차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은 틀립니다 그전에 탔던차가 뉴ef소나타여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어느정도 단단한 하체에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고 솔직히 옛날에 탔던차들을 생각해보면(현대차만 탔습니다) 차는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만(코너링시 브레이크 밟고 속도를 많이 높이면 불안하고..) 독일차를 구입하고 타고 다닌 뒤부터는 지금까지 내가 탔던 차들은 뭐지? 뭔가에 속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렉서스는 일본차인데 사실 비교해보면 내구성은 갑입니다만 현대차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태생적으로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마음가시는대로 사세요~~그리고 독일차 a/s가 걱정된다면? 젊으시다면 차도 고치러 이리저리 발품을 파셔도 좋은 경험이 될것 같고 나이가 있으시면 편안함을 추구하시는게 좋을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다음차는 렉서스입니다..나이가 50이 넘어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