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중형 SUV 'QM6' 결함 및 단점

르노삼성 중형 SUV 'QM6' 결함 및 단점

르노삼성의 6시리즈는 르노삼성이 재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모델들 입니다. SM6가 처음 나왔을때, 일반 승용차 부분에서 쏘나타를 누르는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후 나온 QM6 또한 SUV 수요가 늘어나는 와중에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등장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죠.

개인적으로도 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이지만, QM6동호회 카페를 가게 되면 결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만큼, 구매 전 QM6의 결함 및 단점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듯 하네요.

QM6 카페에서 지적되는 결함 및 단점

1. 주행 중 시동꺼짐

2. 앞유리창 누수 (관련기사: http://www.dgmbc.com/news/view2.do?nav=news&selectedId=202166&class_code1=&news_cate=null)

3. 산소센서/ 배기가스 점검

4. 도어 부분의 잡소리

5. 우측 쏠림현상

*모든 차에는 고질병이라는 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뽑기운에 따라 만족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언급된 단점들은 모든 차량의 단점이 아닌, 일부 차량의 문제라는 것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그러나 주행 중 시동꺼짐은 아주 큰 문제점입니다. (싼타페나 쏘렌토에서도 이 문제가..)

기본적으로 중형급SUV를 구매하려는 이유는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를 뺄 수 없는데요. QM6는 동급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중에서 가장 좁은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큰 SUV가 부담이라고 하면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작용될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비슷한 가격에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국내 실정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출력 또한 싼타페나 쏘렌토에 비해 다소 낮습니다. 이 둘 모델의 최대 출력은 183마력이지만, QM6는 177마력으로 다소 떨어지는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정도의 차이는 몸소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이므로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오히려 현대 기아 자동차 엔진이 무리한 출력으로 세팅해 엔진에 과후하를 걸어 내구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장점으로 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장점도 알아봅시다

너무 단점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나요? 

잠시 경쟁차 대비 장점에 대해서도 말해보자면 QM6의 장점은 브레이크 입니다. 싼타페나 쏘렌토에서 지적되는 약한 브레이크 대비 강력한 제동성능이 장점입니다. 기존의 솔리드 방식 디스크 대신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기 때문입니다. 벤틸에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란 디스크 마찰 양쪽 면 중심 부분에 구멍을 뚫어 냉각성을 높임으로써 제동성능을 높인 것입니다. (전 작인 QM5 디스크 브레이크 또한 좋은 평을 들었습니다.) 

무단변속기 CVT 또한, 장점입니다. 슬립이 없는 자트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차용함으로써 변속 충격이 없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또한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음 제거 기술로써, 차량 내부에 마련된 마이크가 엔진음 등의 소음을 확인하면 반대되는 주파를 발생시켜 소음을 줄이도록 느끼게 해주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