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국산 소형SUV 기아 스토닉 판매량이 기대되는 이유(장점)





기아 스토닉 제원

◎크기: 전장 4140mm, 전폭 1760mm, 전고 1520mm(17인치 타이어 기준), 축거 2580mm


◎가격: 1.6 E-VGT 디럭스 1,925 만원/ 1.6 E-VGT 트렌디 2,095 만원/ 1.6 E-VGT 프레스티지 2,295 만원


◎연비: 17㎞/ℓ(1.6 E-VGT 디럭스)


◎특징: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기본 탑재, 2열 시트 풀플랫, 고강성 차체(차체 평균 강도 65.0kgf/mm²)


◎색상(외장컬러 선택): 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딥 시에나 브라운, 시그널 레드, 스모크 블루






국내에서 가장 핫한 SUV (Sport Utility Vehicle) 중에서도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소형SUV 시장에 새로운 기종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 입니다.




코나





스토닉






소형 SUV시장은 4년 만에 8배 이상으로 늘어날 만큼 그 규모가 매우 커졌습니다. 쉐보레 트랙스가 가장 먼저 이 시장을 개척했다고 하면 르노삼성 QM3가 파이를 키웠고, 쌍용 티볼리가 완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는 이 시장을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는 시장이라 판단 했는지 한 꺼번에 신 차종을 각자 내놓았습니다.



<뛰어난 가성비로 국내 소형SUV시장에서 판매 1위를 하고 있는 티볼리>





현대자동차 코나와 기아자동차 스토닉 모두 기존 모델의 아성을 뛰어넘고자 만들었기 때문에 엄청난 공을 들였을 거라 예측해 봅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완성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죠. (엔진, 부식은 여전히 문제)



제가 개인적으로 두 차종 중 선택을 한다면, 기아 스토닉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가격입니다.



쌍용의 티볼리가 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가격' 이었습니다. 국내 SUV시장은 디젤이란 공식이 성립되어 있으니, 디젤 가격을 살펴보자면 티볼리는 가성비가 높다고 하는 TX 등급이 2060만원 부터 시작을 합니다. 먼저 시장을 점거하고 있던 르노삼성 QM3 SE등급은 2220만원 부터 시작하며, 가장 먼저 진출한 트랙스 LT는 2095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저렴한 가격에 가장 넓은 공간과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뛰어난 연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QM3>




하지만, 스토닉이 출시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토닉은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티볼리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낮은 트림인 스토닉 1.6디젤 디럭스 모델의 가격은 1925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티볼리에 비해 10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거기에 브랜드 파워와 신차효과가 더해지면, 앞으로 티볼리가 국내 소형SUV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소형차는 20~30대 사회초년생이나 첫 차로 구매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러한 주요고객층은 자동차에 큰 비용을 지불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에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죠. 티볼리가 그래왔던 것처럼 소형차의 핵심은 바로 가격인 것입니다.




<탄탄한 주행성능으로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트랙스>




그렇다고 스토닉이 상품성까지 낮춘 저가 모델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미션은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1.6디젤 엔진과 결합되고 2열 시트가 풀플랫되어 많은 짐을 싫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강성 차체로 만들어져 안전성도 높아졌죠. 최근 현대, 기아 자동차의 고장력강판의 적극적인 사용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최근 가장 인기있는 소형SUV 시장에 진출한 기아 스토닉은 가격경쟁력과 상품성으로 이 시장의 강자인 쌍용 티볼리를 위협하기에 충분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렵게 회생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이 시장에 현대기아 자동차가 들어온 것이 좀 못마땅하긴 합니다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많아지는 것이 좋을 수 밖에 없죠.



향후 스토닉을 타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