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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운행 후 느낀 단점 및 후기


하이브리드 하면 도요타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이제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을만큼 친환경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파이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도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말고도 혼다, 링컨 등의 수입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산 브랜드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내놓고 있는데 현대, 기아, 쉐보레 입니다. 특히 현대 기아는 하이브리드에 굉장히 적극적인 편이어서 하이르리드 전용 모델도 내놓고 있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산 하이브리드 중에서는 기아 니로가 가장 성공적이지 않나..싶은데...국산 중형차의 대표주자인 현대자동차 쏘나타도 뉴라이즈 모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죠.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운행 후 느낀 단점에 대해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랜저를 생각해보기도 하였으나..


그랜저는 가격도 꽤 나가는 편이고, 편하긴 하지만 차가 너무 큰 감도 있었습니다.


차를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초기 비용만 제외하면 연비와 소음에 있어


상당히 큰 메리트를 주나 봅니다.




장점은 많이들 보셨을 거 같으니,


단점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단점일 수도 있고,


현대-기아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전체의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단점.


냉간 시의 엔진 소리가 정말 끝내줍니다.


가끔은 디젤로 오해받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회사에서도 선임들이 퇴근 때마다 소리가 커서 디젤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가서 보면 하이브리드라고 적혀있어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물론 열이 좀 올라오고 + 고급유 빨까지 더해지면


(직분사 + 고압축비의 앳킨슨 조합에 고급유가 저렴해서 고급유로 운용합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고속 주행시에는 풍절음 + 타이어 노면 소음 밖에 안들리니까요.


근데,  냉간 상태일 땐 꽤 시끄럽습니다. 형제 엔진인 누우 2.0 CVVL보다 훨씬요.




그 다음 단점.


클러스터에 표시되는 왼쪽 바늘 대비 실제 출력이 지멋대로입니다.


아이오닉은 그래도 나름 모터가 많이 돌거나


중량 대비 모터 출력이 넉넉한 편인지


왼쪽 바늘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모터 출력이 줄어도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쏘나타는 그런 거 없습니다.


배터리 충전 중 + 엔진 예열 중 상황에 직면하면


모터 어시스트양이 갑자기 훅 최소로 줄어들 때가 있는데요.


이 때 엔진 브레이크가 걸린 거처럼 한번 말타기를 합니다.


이거 좀 기분이 많이 나쁩니다.




세 번째 단점.


조수석 안전벨트가 소음을 냅니다.


이게 B필러 잡소리인가 싶은데요.


코너를 돌 때마다 노면이 조금만 울퉁불퉁해도 (평범한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안전벨트 클립이 B필러에 부딫처서 쾅쾅 소리를 냅니다.


이건 10년 된 i30도 그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안전벨트의 텐셔너가 너무 약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네 번째 단점.


형제차 일반 뉴라이즈들 대비 트렁크 작은 거 맞습니다.


트렁크의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들어가 있는 배터리를 덮기 위한 커버가 너무 두꺼워요;;


배터리 보호를 위해서 그런 건 이해를 합니다...만,


역시 트렁크가 좀 작더군요. ;ㅂ;




다섯 번째 단점.


직진 시 스마트센스의 LKAS에 대한 모터 어시스트의 이질감이 어마어마합니다.


혼자 부들부들 떠는 진동이 그대로 느껴져요.


이거 때문에 혹시나 싶어 컬럼 쪽에 알루미늄 테잎(??!)을 붙였는데요.


모터 이질감이 좀 줄긴 줄었습니다...만,


다른 브랜드의 LKAS는 쉐비 밖에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말입니다;


(쉐비는 가운데에 그냥 못 있더군요; 진짜 좌우로 왔다갔다;;)


직진 주행 시의 어시스트가 이렇게 이질감이 큰 게 맞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컬럼식의 단점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모터가 자주 작동하니 내구(과열+작동시간)도 좀 걱정이 되더군요.




그 외에는...


운용하다보면 또 느끼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운행하면서 느낀 단점위주로 적었습니다만..


그거 말고는 장점을 훨씬 크게 느끼는 중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직접 비교는 무리겠지만 가격도 1000만원 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에 대한 반응들



1.

저도 9천키로 넘기고 8개월 다되가니 차의 단점이 조금씩 크게느껴지네요 ㅋㅋ ㅠ  뭔가 조금씩 헐거워져가는듯한..



2. 

그 벨트 부딪히는 것 때문에 저는 b필러에 스펀지테입 붙였습니다 ㅋㅋ



3. 

달리기 시작라면 어느차라도 타이어소음 풍절음만 들려요 전기차가 조용하다고 하는데 안타본 사람들이나 그러지 어짜피 타이어 소음 풍절음은 동일합니다 고로  달리기 시작해서 80정도돠면 하브라서 조용한게 아니고 차량 자체의 방음이 더 중요한겁니다 현재 lf 하브 12만 타고 있습니다 ㅎ



4. 

조수석 안전벨트가 b필러에 부딪쳐 나는 소리는 LF때도 그렇더라구요.



5. 

i30 pd에는 안전벨트 클립뒤에 벨트선이 한번 접혀 있어서


부딪혀도 소리가 안 나게 마감이 되어있었는데




쏘하는 없군요... 역시 유럽사양의 i시리즈


놀라운건 스팅어도 없더라구요 -_-;;; 프리미엄 이라매!!!


저도 필러에 스펀지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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