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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궁금해요)엔카 직영 중고차 구매후기_클리앙 2014-01-02


저도 중고차 구매할 때 엔카직영을 이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고차 딜러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을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믿고 살 만한 곳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그닥 친절하지는 않지만, 차량의 문제를 숨기거나 속이는 경우는 없는 것 같네요. 클리앙 회원의 구매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문득 떠오른 2년전 엔카 직영 차량 구매 후기를 써 봅니다.


 


중고차는 엔카 직영이 좀 비싸더라도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집 근처 직영 매장을 찾아갔었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고 사무적인 분위기로 대하더군요.


 


마침 년식에 비해 킬로수가 적은 차량이 있어 동년식의 킬로수 많은 차량보다 200만원쯤 더 주고 구입을 했습


 


니다. 아버지가 차량을 가지고 오셨는데 중고차 성능 기록부를 안 챙겨줬더군요. 전화해 보니 빠진 것 같다며


 


찾아보고 연락 준다고 했으나 그 뒤로 감감 무소식.. 


 


며칠 타다보니 엔진룸 벨트쪽에서 소음이 나서 전화를 하니까 한 번 방문하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없는 시간 쪼개서 방문했더니 근처의 카센터에 전화해 놓는다고 가서 점검 받아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원이 가르쳐 준 카센터를 찾아갔더니 중고차 샀냐면서 엄청 귀찮은듯이 벨트쪽에 물 좀 뿌려보고,


 


wd40 몇 번 뿌리더니 이상 없다면서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딱히 깐깐하게 군 것도 아닌데 성의 없는 모습에 약간의 실망감을 느끼고는 타이어 새걸로 갈고 타이밍


 


벨트 교체 등 수리비 100 만원쯤 들여서 반년 정도 탔습니다.


 


그러다 먼 곳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어 기름값 감당이 안되서 구입 후 6개월만에 팔았는데 600만원 감가되고


 


판매를 하였습니다. 상사에서 하는 얘기가 처음 구입시에 시세보다 많이 비싸게 차를 구입했기 때문에 더 이상


 


값을 쳐 줄 수 없다는 얘기만 하더군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얼마전에 SUV가 필요하게 되어서 중고차를 알아보다가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그냥


 


새차 일시불로 샀습니다.


 


사람마다 선호도가 달라 딱히 정답은 없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중고는 아예 싼 맛에 사는거 아니면


 


새차 사는게 낫겠더라고요.


댓글1)

그나마 믿을만 하다는 엔카 직영도 복불복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꼴 보기싫고 초보라 차에대해 잘 몰라 새차 샀지만.. 중고차 시장처럼 정말 역선택이 난무하는 시장도 없는듯..


댓글2)

쩝.. 벨트에 소리가나서.. 차에 이상이 없는지를 알아보고 싶었는데 

wd 뿌려서 임시로 소리안나게만 하고... 참 짜증나셨겠네요...


댓글3)

엔카 직영이 시세에 비해 비싼 편입이다. 허위매물 없고 직원들이 월급제 이기 때문에 갈만 한것 같아요. 그 외에는 그닥 뭐 그렇습니다. 내차 팔때 시세 알아보기는 좋더라구요 ㅎ


>지점 직원들이 불친절한거에 대해서는 백번 엔카가 잘못했다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엔카직영차량이 시세보다 비싼편이다"라는것에대해 한가지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엔카에서는 1,000만원 일반상사에서는 950만원인 동일한 차량이 있다면 당연히 단편적으로보기에 일반상사가 더 저렴해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두군데에서 최종적으로 구입을 하면 얘기가 틀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상사에서는 수수료 명목하에 여러가지 항목을 붙여 파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950만원짜리가 최종적으로 1,050만원이 되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특히 중고차 구입할때는 판단력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있고 그런 경우도 있으니 최종적인 결정은 본인이 하는것이지만 

"엔카직영이 시세에 비해 비싸다"라는 선입견(?)을 가지시기 보다는 중고차 구입시에는 정말 꼼꼼히 여려군데 비교하신후에 구입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나저나 절세님에게는 제가 대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어느지점인지 알려주시면 때찌!!해드리겠습니다.


>네 제 기준으로 시세에 비해 비싸다고 느낀건데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겠군요..예전에 직영에서 구입시 직원이 자기들은 시세보다 조금 비싼편이라고 말해줘서 저는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엔카 3번 이용 했고 모두 만족 스러웠습니다. 뒤끝 없이 깔끔한 거래 좋습니다.



댓글4)

제 경험으로는... 중고차 구매는 중고 핸드폰 직거래하는 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엔카 직영을 이용하는건... 클리앙 중고장터를 이용하는 것 같은거죠...

중고나라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그나마 좀 믿을만 하다는 거죠...


예를 들어 사고여부등이 100%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전손처리된걸 부활시키거나 침수된걸 속이거나 하지는 않는다는거 정도일 겁니다.

엔진이랑 미션같은 건... 몇개월정도 보증해줍니다.

다만 저는... 제가 차를 볼 줄 모르니 조금 비싸더라도 그 수고를 덜겠다는 생각이라서 엔카를 이용했었구요... ^^;;


댓글5)

엔카 직영이면 그나마 믿고삽니다.

엔카직영만도 못한 TOP급 중고차매장 여섯군데 이상 다녀보고 시달려본 결과입니다.

별 정말 조폭깡패같은곳도 있구요 . 

내가 차를 사러간건지 , 차달라고 구걸을 하러간건지 싶은곳도 한두군데가 아니구요


댓글6)

일반 상사구매3번 엔카직영구매1번 일반상사판매2번 엔카직영판매1번 이렇게 거래했었는데 엔카 직영 많이 만족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판매가격도 정직했구요~


댓글7)

09년도에 엔카로 개인매물+엔카진단서비스 1번


10년도에 엔카직영구매1번 


12년도에 엔카 개인매물


13년도에 엔카 개인매물


09년 10년도엔 참 좋게 샀습니다. 

그리고 12년도에 구매할때부터 엔카가 이상하게 바뀐건지 기분나빠서 직거래 매물 밖에 

볼수밖에없더군요..


번호 붙여 말하자면


1. 예전엔, 엔카진단서비스도 되는곳도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한정적인 위치에서 정해진곳에서만 진단서비스 함. 

즉, 그냥 엔카대리점은 이제 중고차매매상에 간판만 달아주는격이 된듯..

엔카의 장점은 직접 차도 떠서 볼수있고 그런곳에서 또, 매매를 할수있으니 믿음이 갔던것인데..


2. 그리고 차가격+수수료가 또 붙음 매매수수료든가 그럼..

차 가격에도 이미 모든마진이 다 붙어있는데 매매수수료는 왜 생긴지 이해가 안감.

09년도엔 차가격 1500 써있으면, 딱 1500결제하면 모든서류 넘겨받고 키넘겨받고 끝.

더욱이 에누리도 했었는데 요즘은 영~;; 

정찰제하면서 더 비싸진느낌. 마치 현기차가 현금서비스 불가 하는것처럼..


3. 기본적으로다가 엔카차량이 기본 중고상보다 비싼건 사실.

물론 차가격+이것저것 수수료 왕창 붙여서 결국 덤터기 씌우는 중고매매상도 있으나..

깔끔하게 파는 중고상도 있으며, 일반중고상+보증걸린제품으로보면.

꽤 차이나는것은 사실임. 왜냐면 엔카는 차가격+매매수수료가 있으므로.

(700~800만원짜리 스파크도 1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건 좀..)


결론은.

직거래 매물 잘 뒤지거나, 일반중고매매상+엔카진단서비스 걸린 제품으로 알아보면 좀 더 저렴한듯 하네요.

이제 엔카의 장점은 이제 "허위매물 없음" 한가지 밖에 없는거같네요.


>허위매물 없는것만으로도 모든 단점이 상쇄되는 최고의 장점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당한 가격대에 매물을 보는 눈을 갖고계신다면 허위매물정돈 걸러낼수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에 지은 개인매물이나 중고매매상물건이지만 엔카보증 된것으로 보시면 허위는 없습니다.

(있을수도있겠지만 없다고 보는편이 좋을거 같네요.)


제 말은 초기의 엔카가 많이 변했다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은거구요.

개인적인견해로는 허위매물 없는것만으로도 모든단점이 상쇄될 만큼은 아닌거같네요~

그 100~200의 비용이 개개인에게 다가가는 느낌은 다 다를테니까요..


그래도 인정하는건 엔카보다 좋은 중고차매매장소는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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