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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궁금해요)어코드 하이브리드 시승기 시승후기 남겨봅니다_클리앙 2017-02-13





1999년식 그랜져 xg Q20 Lpi겸용차량 운행하다가 대차하려고 차를 찾고 있는중입니다.


 


국가유공자라서 배기량 2천씨씨 미만이면 각종 해택이 있어 차량선택이 쉽지 많은 않습니다.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우연히 혼다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이 2천씨씨미만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시승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시승한 곳은 수원전시장입니다.  일요일 이라서 전시장이 무척 붐비더군요. 


 


전시된 차량을 구경하는것 조차 기다려야하는 상황에 


 


운좋게도 시승부터 먼저 하자는 제안을 받게되어 전시장 부근을 20분정도 운행해 볼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시승하는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빠르게 지나가 버린듯 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차량을 보았을때는 소나타정도의 크기로 생각되었는데 실내에 앉아서 보니 


 


쏘나타보다는 소재들이 상대적으로 한등급 위급으로 느껴졌습니다.  


 


시트도 편안했고 시야도 무척 쾌적했습니다.  특히 사이드 미러가 큼지막 해서 시원스러웠으며 


 


조수석측 사이드 미러 하단에 설치된 카메라로 보여주는 사직지대 영상은 운행시 매우 편리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수년전 대우아카디아를 탔을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조금은 남아 있는듯 했습니다. 


 


아카디아 보다는 데시보드 기본라인이 조금 올라오긴 했지만 기본적인 느낌이 뭔가 같은 회사의 차량이구나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투박한 기어봉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하이이브리드와 cvt 모두 처음이라 엔진운용 소리가 어색하긴 했지만 승차감과 외부 소음 급가속 느낌 경사로 등판느낌은


 


나무랄것이 없었고 2열에 탑승한 안사람과 딸아이의 반응도 등받이 각도가 조금 세워져있기는 하지만 승차감과 착좌감이 


 


소나타보다는 한등급 위라는 반응 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달에 말리부 2.0t 모델을 시승했을때는 멀미날것 같고 


 


승차감도 많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공간감은 소나타 보다 작지만 거주느낌과 승하차시 느낌등은 어코드가 좀더 마음에 든다고 생각됩니다. 


 


말리부 보다 시트 포지션이 높은게 오히려 더 편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기반 역시 큼지막해서 시인성이 좋고 인포메이션 모니터가 데시보드 중앙 상단에 있어서 정보 전달성도 무척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운행하는동안 연비가 리터당 20키로를 주행할 수 있다고 트립컴퓨터상 보여지더군요.  


 


언덕길에서 급출발 급가속도 하고 100키로까지 급가속도 하고 했음에도 말이죠.. 


 


물론 제가 평소에도 연비주행을 하기도 해서 탄력주행이 습관이 되어 있긴 합니다. 


 


동승한 딜러분께서 제가 운행하는 패턴이라면 좋은 연비가 나올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차량을 구입하게되면 출퇴근 용도로 활용해도 경차운행하는것 보다 오히려 연비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을 정리하자면


 


편의장치 및 최신 안전시스템 옵션의 부재 입니다. 


 


차량가격이 단일모델로 4천3백만원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LKAS ACC  등이 없습니다. 시트 열선기능만 있고 통풍기능등은 없으며 


 


조수석 전동시트 높낮이 조정이 불가합니다. 


 


2열에서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못찾은건지 모르겠습니다)


 


4천 중반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많은 다른 대안들이 있습니다 


 


 


우선 K7 하이브리드 풀옵션, 그랜져IG LPI 풀옵션,  소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주행능력과 연비 내구성 등을 생각하면 어코드를 선택하는것이 좋을듯 하지만


 


그외의 편의장비와  서비스 용이성,  외산차량에 대한 복합적인 거부감 등이 쉽게 선택을 못하게 하네요.


 


그리고 혹시라도 추후에 혼다센싱과 같은 옵션이 추가된 모델이 수입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어서


 


지금 어코드를 구입하기가 무척 고민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블랙차량을 구입하려면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고  메달그레이의 경우 4개월 흰색의 경우 2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어코드의 인기가 상당한듯 한데  단일 옵션으로 판매하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판매되는 모델의 경우에는 옵션선택기 가능하다고 하던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



댓글1)

장점 : 핸들링, 주행감, 연비

단점 : 혼다센싱없음

혼다센싱 거 얼마한다고 진짜 다 빼고 들어오는지 원


댓글2)

혼다센싱을 선택조차 못하는게 참 아쉽죠. 거기에 acc관련 옵션 다 들어있는데 ㅜㅜ


>해당 옵션이 250만원정도 한다고 하는데... 참 아쉽습니다.


>인기가 많은 건지 팔리는 만큼만 들여오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팔리는 만큼만 선적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딜레이 되는 시간이 길다고 하네요


댓글3)

혼다센싱 빼고 들여오는 차들은 안사줘야 됩니다

저라면 K7 하이브리드로 구입하겠습니다

어코드가 소나타보다 한등급위라고 느껴지시는 부분의 포인트를 보면 K7은 그보다 더 한등급 위라고 느껴지실겁니다

물론 하이브리드가 제일 우선시라고 하신다면 도요타겠습니다만...


>연비만 본다면 어코드가 낫죠. 전세계 중형 세단 중에서 어코드 하브가 연비 가장 높습니다.


>연비만 본다면 캠리 하브는 살 이유가 없는차죠

아이오닉 대비 프리우스도 마찬가지구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안정성 신뢰성으로 도요타를 말씀드린겁니다


>네.. 저도 한등급 높여서 K7을 생각했는데 막상 전시장에 전시중인 차량을 탑승해보니 

아쉬운 점들이 있더군요 고급스럽단 것은 디자인만 그런것 같았습니다.


댓글4)

큰 시장이 아니기에 다양한 트림(옵션)을 제공하면

악성재고의 우려가 있어서 그런 거죠.

국산 수출의 경우도 시장이 작으면 

차종별로 트림 하나로 나가기도 합니다.


댓글5)

혼다차 장기 보유 입장에서 차는 좋은데 혼다 코리아는 많이 그래요. 

장기 보유할 수록 빛이 나는 차인데, 옵션 들여오는 거 보면 일부러 회사에 엿먹이려는 사람이 있는가 싶기도 합니다. 4천대이니 경쟁차 많아 재고 걱정하는 거 이해하는데, 팔리는 만큼 선적하는 시스템이면 차라리 인디오더 받아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1 미국에서도 어코드 5세대 탔었고 현재 9세대타고 있지만 혼다코리아 정책이 많이 아쉽습니다. 서비스센터 서비스는 훌륭합니다.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는 개인적으로 높아요.


댓글6)

레전드 하이브리드 나와주고 연비가 17~18정도만 되면 저는 ES300h 거르고 갈 것 같은데 말이죠 ㅎ


>어우, 저는 말리부 1.5T만 시승해도 멀미날 거 같던데... 2.0T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ㄷ

어코드 하이브리드, 가격 대비 사양이 아쉽긴 하네요.

수입차로 넘어가려면 옵션을 생각치 말던가, 아예 확실히 돈을 더 써야할 듯 합니다 ㅠ


>이번 말리부는 데이터로만 보면 무척 매력적인데 실제 운행해보면 이상하게도 물렁거리고 노면소음도 크고 그렇더라구요.. 개인적으로 gm 차량들을 선호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첫차가 95년 프린스 1.8sohc m/t abs옵션 차량이었는데 그때 고속도로에서의 느낌과 zf수동 미션의 체결감은 아직도 짜릿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ANC가 달린 1.5T는 노면소음이 적습니다. 다만, 15분 정도 운전하니 운전자인 제가 멀미가 생기더군요.

개인적으로도 GM 차량들의 주행질감은 좋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말리부는 뭔가 좀 아쉬워요.

상대적으로 절망적인 셋팅을 자랑했던 SM6는 또 멀미가 안났다는게...;;


댓글7)

저도 어코드 3.5 구매하기 일보 직전에 포기 했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4천2백만원 넘는 금액에 소나타급 크기, 옵션 부재, 어마 무시한 A/S 비용으로 GG쳤습니다.


>어코드 하브의 경우 엔진부품의 최소화로 팬밸트 등의 가솔린 내연기관에 있어야할 구조들을 많이 생략하여 정비 포인트가 많이 줄었고 모터부품의 내구성도 워낙 유명하기에 걱정할 필요없다는 딜러분의 상담 답변이 있었습니다. 현재 들어간 배터리셀의 경우도 한국 하브차량의 배터리보다 부피도 작도 가격도 훨씬저렴한 300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한국 하브차량은 450만원정도 한다고 하는데 직접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보증기간의 경우 10년 주행거리 무제한 보증이라는 걸 봐도 어느정도 내구성의 자신감은 있는듯 합니다. 그리초 차량의 서비스 보증기간도 3년 또는 10만키로라고 하더군요


댓글8)

제가 사장이라도 혼다센싱은 빼고 들여오겠습니다. 딜러들도 무슨기능인지 이해도가 낮은 기능에 고객클레임가능성은 높고, 있다해도 혼다차는 살사람만 사는 특징이 있어 그거 빼고들어오는 조건으로 차량원가를 낮게 딜했겠죠. 코리아수입사는 언제나 MAX이익이 우선이에요.


>고객클레임 가능성때문에 옵션을 배제했다는 것보다는 수입사의 재고위험도를 낮추고 이윤을 최대화 하기위한 것이라는 점에 이해가 되는군요. 혼다차는 자동차를 해위직구가 가능해져야만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혼다센싱부품등이 국내 형식승인 등의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9)

저도 엄청 오래 고민하던 차이군요.

년 1만 내외라 정숙함 말곤 하이브리드가 큰 메리트가 없고...

차 등급을 급 훌쩍 위로 보게 되는 바람에 구입을 보류한...

하지만 상당히 좋은 차였습니다.

(그런데 혼다차 보험료가 독일차 정도로 꽤 비쌉니다..ㅋ)


>혼다차가 내구성이 좋아서 보험료가 비싸지 않을줄 알았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나 봅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어코드는 등급에 비해 주행감이 좋게 느껴져 그랜져 이상 등급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브 아닌 어코드인데 보험료 63인데요. 하브는 보험료가 더 비싼가보군요.


댓글10)

전 어코드 2.4 9.5세대 사서 몰고 있는데요 차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막히는 강변북로 가다 보면 어댑티브크루즈가 넘 갖고싶습니다만요 ㅠㅠ

대신 차는 기존 슴3 1.2톤 대비 1.5톤이라 엄청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존대로 브레이크를 깃털같이 설렁 밟다간 차가 안서더라구요 ^^;; (감속때 -G를 최소화 하고자 사아알짝 밟아버릇했는데 바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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