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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기아 k5 누우엔진은 겸함이 없을까?


가지고 있던 준대형차가 고장나 이 참에 바꿔보자 생각하고 판매한 후, 아직까지 구매를 못 하고 있네요. 도저히 맘에 드는 중형차가 없어서...뭐 하나가 맘에 들면 뭐 하나가 걸리고..무한 루프를 돌고 있습니다. 쏘나타와 K5에 관심을 가지면서 공부하니 이런저런 문제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아래는 세타엔진, 누우엔진에 대한 문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k5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엔진인 gdi 세타엔진에 대한 문제를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서 붉어진 문제가 언론에까지 퍼지면서 세타2엔진을 장착한 그랜저HG, YF쏘나타, K7 VG, K5 TF, 스포티지 SL등 5개 차종 17만여대가 올해 4월 리콜이 된 적이 있었으니까요.


세타2 엔진이 들어간 리콜은 미국에서 먼저 발생했었으며, 국내에서는 쉬쉬하다 결국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결국 리콜을 진행한 것입니다.






엔진에는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커넥팅 로드'라는 봉과 '크랭크 샤프트'라는 또 다른 봉이 베어링을 통해 연결되어 있고, 베어링과 크랭크 샤프트의 원활한 마찰을 위해 크랭크 샤프트에 오일 공급 구멍을 만들어 놓게 되는데,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이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커넥팅로드가 부러져 엔진 밖으로 튀어나온 사건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죠.


이 엔진은 현재 나오는 신형 쏘나타(LF쏘나타/ 쏘나타 뉴라이즈), K5(올 뉴 K5) 등에 아직도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도 간헐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것을 동호회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엔진에서 경운기 타는 듯한 소음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엔진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죠.


때문에 이 문제를 아는 소비자들은, 쏘나타나 K5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누우엔진을 선택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뽐뿌의 누우엔진에 대한 의견




하지만, 누우엔진 또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보이는 누우엔진 소음문의



-K5동호회에서 보이는 누우엔진 결함글


글 내용 요약


14년식 누우엔진 가솔린입니다.

내시경을 하게 된 배경은 RPM 1500~2000 구간에서 엑셀 띠고 탄력 주행할때 '따르르르'하는 이상 소음 때문입니다.

물론 정차시에도 동일구간 동일 소음이 납니다.

기억으로 5~6만 정도에서 시작한 것 같은데요.. 이 증상으로 오토큐에서 시행한 정비로 진공펌프 교체, 헤드교체까지 했으나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오토큐에서 도저히 모르겠다고 사업소 들어가심 안되겠냐고..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셨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저도 지치고 해서 도봉사업소로 약 한달을 기다려서 입고 했습니다.

점검 결과는 여러분들께서도 너무 잘 알고 계시는..."정상입니다"


..............


"이게 누우엔진의 가변밸브 특성이라 어쩔 수 없다면, 모든 누우엔진이 그렇고 정상이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게 없다"


.............





참으로 안타깝죠.

이게 우리나라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의 마인드라는게 말입니다.


누우엔진에 대한 영상도 유튜브에 돌아다니는군요.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입니다.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주행 중 멈출수도 있고, 화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중대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회사에서는 엔진에 이러한 문제가 없는것이냐? 물론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판매량이 현대기아차를 못 따라가니 문제 횟수도 적고 이슈화 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문제삼는것은 다른 자동차회사는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도 분명 문제인 부분이 있겠지만, 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K5를 검색하면 베스트 답변에 아래와 같은 자동차 평가가 나옵니다.


"태생이 그지본성들아 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독일 차랑 가격 차이를 봐라 중상급일때 E클래스, 5시리즈가 프로모션 받아도 7천 초반이니 2.0노블레스 풀옵 3050만원인 K5의 2.5배 가격인데 독일차에 비해 당연히 뒤떨어지는게 정상 아니냐? 


다이소에서 싸구려 충전기 사고 삼성 정품 급속 충전기 보다 왜 뒤떨어지냐며 빽빽대는 꼴이네 니들이 봐도 웃기지? 그런게 바로 모순 이다. 


전세계에서 디자인,성능,안전성,가격 이 네가지가 이 차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차종 언급해봐라 없으면 자동차를 직접 처 만드시던지 능력이라도 있으시던지 현기가 독일차 만큼 성능 끌어 올릴테니 2천만 올린다고 하면 뭐라할까? 


보나마나 욕이나 해대면서 뚜벅뚜벅 걸어다니는 놈들이 태반이겠지 결국은 아반떼 가격에 S클래스 타게 해달라고 징징대는거잖아 능력을 키울 생각은 안하고 불만만 많은 놈들 니들은 평생 그지로 산다."


그리고 거기에는 이 글을 옹호하는 댓글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문장 팩폭 난리났네요 "평생 그지로 살아라" 맞는 말이에요 싼값에 좋은 차 타려는 거지심보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마인드가 게으르고 노력 안하려고 하고 비정규직에 만족하며 살죠 더 높이 올라 갈 생각은 않고 ㅎㅎ그러니 징징대기 바쁘고요"


어이가 없죠?

엔진에 이런 심각한 문제를 소비자가 지탄하는 행위가 못마땅한가 봅니다.

이게 과연 소비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요?

소비자가 기업 입장에서의 대변을 해주고...이게 베스트글이 되었다??

요새 현대기아차....인터넷으로 까이니 진짜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쏘나타, K5가 그렇다고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눈을 돌려 SM6나 올 뉴 말리부를 봐도 '이거다!!' 라고 선뜻 사고싶은 중형차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경쟁력을 갖추고는 있습니다. 문제는 가장 큰 문제인 엔진문제를 원래 그런겁니다..하고 타라고 하는 서비스 마인드인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여전히 중형차 구매리스트에 SM6, 올뉴말리부와 함께 쏘나타 뉴라이징, 올 뉴 K5를 올려놓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점이 언제 개선될지..아니면 지금 사도 커다란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하면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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